부모는 어떻게 자녀가 베푸는 마음을 가지도록 도울 수 있을까? 캔 슬론(Ken Sloane)은 자녀가 신앙과 관대함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이 베푸는 것과 감사, 연민, 봉사에 더 의도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10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나눈다.
우리 중 자녀들이 우리의 삶이 풍성하고 사랑과 연민으로 가득하기를 바라는 관대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축복이 온다는 것을 알면서, 현명하고 관대하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자라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우리가 의도적으로 이를 가르치지 않는 한, 그들은 삶에 기쁨을 주는 것에 대해 미디어와 광고들로부터 배우게 될 것이다. 가정을 자녀들이 관대함을 배울 수 있는 장소로 만드는 열 가지 조언을 나눈다.
1. 관대함에 관련된 이야기를 잠자기 전 함께 읽는다.
이야기를 함께 읽는 경험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귀한 추억을 만들어준다. 30대 성인이 된 본인의 아들과 딸은 잘자요 달님(Goodnight Moon)과 깊은 밤 부엌에서(In the night kitchen)에서 나오는 웃긴 문장을 기억한다. 그 과정에 관대함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얼마나 놀라운 기회인가! 몇 가지 아이디어를 찾아 시도하려면 여기를 클릭하라.
2. 자녀 용돈에 기부와 저축할 돈을 추가하라.
이것은 부모가 용돈을 주고 있고, 물론 가족 재정 상황이 용돈을 줄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다. 투자회사인 티 로웨 프라이스(T. Rowe Price)가 8세에서 14세 사이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부모 68퍼센트가 자녀에게 용돈을 준다. 50% 이상이 10달러 이하로 용돈을 준다. 용돈의 이점은 아이들이 금전 관리에 대해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10달러에서 12달러로 용돈을 늘리고 1달러는 저금하고, 1달러는 헌금한다면 아이들이 돈과 삶에 대해 얼마나 더 배울 수 있겠는가? 한 친구는 자녀와 함께 이 계획을 사용하며, 자녀들이 기부하고 싶은 곳을 찾으면, 부모는 종종 더 큰 영향을 끼치고 기쁨을 주기 위해 자녀의 기부금을 매칭한다.
3. 일주일에 한 번, 모든 가족이 누군가에게 받은 친절과 누군가에게 베푼 친절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라.
최근 가족 일정이 축구, 체조, 밴드, 발레 등으로 바쁠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이 다음 연습이 없어서 느긋하게 가족 모두가 참석해 저녁 식사를 하기는 드물다. 일주일에 한 번 가족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다면(아마도 주말에) 가족이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베풀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자신들이 도움을 받았는지를 간단한 질문을 사용하여 함께 나누라.
4. 관대함을 강조하는 영화 목록을 만들고 그 영화를 가족과 함께 관람한 후 몇 분 동안 토론하라.
넷플릭스, DVD, 비디오테이프, 심지어 케이블이 나오기 전 그 암울한 시절에 본인은 티비 채널이 3~6개밖에 없는 세상에서 자랐다. 본인은 뉴욕시 교외에서 자랐고 동시대 사람들은 2~3개 밖에 없지만, 더 많은 채널을 보는 특권을 누렸다. 영화가 오즈의 마법사든, 십계명이든, 킹콩이든 가족 영화의 밤은 큰 행사였다. 팬데믹과 격리 등 덕분에 영화의 밤 전통이 부활하기를 바란다. 베풀 수 있는 힘과 기쁨에 대해 가르치는 영화를 찾으라. 선행 나누기(Pay It Forward)는 이미 장성한 본인의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였지만, 인터넷 검색을 조금만 하면 가족에게 적합한 몇 가지 영화를 찾을 수 있다. “봉사 행위를 통해 자녀가 사랑을 전파하도록 격려하는 12편의 영화”를 참고하라.
5.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 할 수 있는 지역 자선 단체를 찾으라.
가족이 함께 봉사 하는 날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족의 선교 경험을 통해서,현재까지 봉사 사역이나 직업적으로 봉사를 하는 어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큰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노숙자나 소외된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도울 수 있다. 일부 비영리 단체는 가족이 와서 방에 페인트 다시 칠하거나 벽화 작업을 하면 기뻐할 것이다. 많은 중고품 가게는 기부받은 옷으로 가득 찬 쓰레기봉투를 남자와 여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로 구분하는 자원봉사자들, 심지어 어린 자녀가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반길 것이다. 이런 종류의 가족 봉사 전통은 자녀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지어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에 한 교회가 함께 자원봉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6. 측정 가능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가진 가족 선교 사역을 시작하라.
가족 선교 사역을 반드시 집 밖에서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있을 때 특히 신나는 일이다. 4명 가족이 함께 추수감사절 저녁으로 먹을 수 있는 식료품 바구니, 동네 초등학생이 주말에 먹을 수 있는 식료품 가방 등이 좋은 예이다. 세심하게 필요한 것을 잘 아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하라. 또 다른 좋은 예는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UMCOR)의 구호품이다.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구호품이 많이 필요하며, 다음에 발생할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여분이 항상 필요하다.
7. 차고/마당 중고품 판매를 계획하고 수익금을 어디에 기부할지 가족이 결정한다.
차고에 남에게 주기에는 너무 좋은 물건(또는 정말 다루고 싶지 않은 물건)이 가득 차 있는가? 자녀가 사용하지 않거나 이사 온 이후 계속해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 옷장이나 침대 아래에 숨겨져 있는가? 가족 차고/마당 중고품 판매는 여러분의 삶을 약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큰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도움을 주는 비영리 단체에 상당한 기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있다. 이 가족 행사의 영향을 최적화하기 위한 두 가지 간단한 제안이 있다. (1) 각 가족 구성원은 차고/마당 중고품 판매를 하는 이유에 대한 결정에 참여해야 한다. (2) 가족 각자는 무엇을 판매할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모두가 기부 행위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끼도록 도울 것이다.
8. 생일 및 명절 선물을 받는 사람이 특별히 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그 선물을 기부하거나 봉사 활동을 한다.
모든 가족 구성원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한다면 모든 선물이 “선물”일 필요는 없다. 선물을 받을 사람의 마음에 가는 곳, 소중한 곳에 기부, 즉 개 또는 고양이 애호가를 위한 동물 구조 센터에 기부 혹은 정원에 열심인 사람을 위해 공동체 텃밭이나 농업 프로젝트 기부하는 것은 공간이 제한되어 있고 실제로 더 많은 선물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더 의미 있고 즐거운 선물이 될 수 있다. 선물 대신 봉사 활동을 할 수도 있다. 부모나 조부모님의 생일을 기리기 위해 급식 프로그램이나 동물 보호소에서 토요일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돈뿐만 아니라 시간과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관대함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이들에게 심어준다.
9. 아무도 모르게 실천할 수 있는 임의의 친절한 행동을 가족과 함께 생각해 보라.
예수께서 마태복음 6:3에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처럼, 이것은 베푸는 기쁨이 종종 남이 모르게 행해질 때 최고라는 성서적 가르침을 이해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방법이다.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가 남의 계산서를 몰래 지불하거나, 패스트푸드점 창구에서 뒷사람의 음식값을 지불하거나, 이웃집 노인의 마당에 쌓인 낙엽을 치우거나, 노인이 넘어지지 않게 눈을 치우거나, 이러한 임의의 친절한 행위를 베푸는 기쁨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투자할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수 있다.
10. 여유가 된다면 기부하는 것도 고려해보라.
우리 대부분은 기부금과 자선 사업이 부유한 사람만이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복권에 당첨되거나 많은 돈이 저절로 우리 수중에 들어온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좋은 일에 대해 얼마나 많이 상상해보았는가? 기부금은 투자되었을 때, 기부된 곳에 해마다 계속 수입을 창출하는 선물이다. 일부 기부금은 초기에 큰 금액이 필요하지만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다. 100달러 이하로 한 해 동안 매달 기부한다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자녀를 위해 일주일 교회 캠프를 위한 장학금 1,000달러의 기부금이 될 수도있다. 또한 같은 금액이 계속 적립되어 1년 동안 투자된다면 전액 장학금(또는 두 자녀의 부분 장학금)으로 중고등부 학생의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캔 슬론(Ken Sloane)은 연합감리교회의 제자사역부의 교회재정 담당자이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