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번 교회 현황 보고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연합감리교회가 선교적, 신학적 정체성을 더 잘 정의하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 연합감리교회 역사에서 민감한 시기에 그리고 성소수자들과 함께 사역하는 방법에 대해 수십 년간의 고민해 오던 시기에 교회 현황보고서가 작성되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베드로에게 주어졌던 비슷한 질문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를 누구라고 말하는가?
정체성: 우리는 우리를 누구라고 말하는가?
연합감리교회는 세계적이고 다양한 교회이다.
“전 세계 연합감리교인들은 예전을 중요시하고, 현대적이며, 카리스마적이며, 사회활동가, 도시, 교외, 작은 마을과 시골 등 훨씬 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다. 우리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노인, 새신자 그리고 성숙한기 독교인이다. 우리는 4개 대륙, 45개국 이상에 존재하며, 십자가와 불꽃의 로고 아래에 알려지지 않은 여러 문화와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 45개국 이상 4개 대륙의 1,200만 연합감리교인들
- 교회: 미국은 30,500개의 교회와 해외는 12,800개의 교회가 있다.
- 2022년 초부터 현재까지의 전반적인 기부금은 2021년 전체인 3천만 달러보다 두 배 증가한 6천 8백만 달러에 이르렀다.
— 가용한 최신 통계, 재무재정협의회(GCFA) 데이터 서비스(2018, 2019)
분열 속에서 일치
우리는 세상이 분열되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분열을 되풀이할 수 없다. “우리는 각자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형성된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교회나 진보적인 교회나 중도적인 교회만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나 이성애자만을 위한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서로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 서로에게 감사하며 서로의 안에서 그리스도를 찾으라고 부르십니다.”
우리는 아프리카, 필리핀, 유럽, 북미 및 그 너머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포함하는 우리 교회의 다양성과 일치를 주장한다.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값없이 주어진 복음을 전하면서,성령에 의해 그리고 그리스도의 소명에 따라서로 다른 인종, 민족, 문화 및 관점의 하나가 되는 거룩한 친교”는 아름답고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된다.
#BeUMC: 우리의 정체성 주장
우리의 정체성을 되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광범위한 협력 파트너들에게 우리 자신을 개방했다. 총감독회는 연대사역위원회와 총회 기관들, 특히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와 협력하여 세상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이해하고 연합감리교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연대성 안에서 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형성했다.
우리는 연대성 내의 총회대의원들과 다른 지도자들로 구성된 비공식 전략 그룹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 노력에 동참했다. 이러한 지도자들은 이 노력에 결실을 이루는 뿌리의 동력원이 되었다. 우리는 함께 #BeUMC 캠페인으로 표현되는 메시지를형성했다.
제자 삼기
연합감리교회는 세상의 변화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연대한 교회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항상 그랬듯이 성경에 뿌리를 둔 백성, 특히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는 복음에 뿌리를 둔 사람들이다.
우리는 삶을 변화시키는 예배, 모든 연령과 문화의 사람들을 위한 영성 훈련을 제공하고, 기도, 연구, 금식과 같은 영적 훈련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둠으로써 전 세계에서 제자 만드는 일을 감당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고 양육하는 것은 우리 정체성의 기본이다.
소속 및 포용성
연합감리교회는 은혜의 신학에 기초한 웨슬리안 교단이다. 우리는 인종, 민족, 성 정체성, 성별 또는 성별 인식, 능력 또는 정치적 신념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우리의 전 세계적인 교회에 소속되고 포용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완전히 부응하지 못한 시대에 의해 야기된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며, 환영하는 백성, 화해하는 백성이 되기 위해 헌신한다.
“우리가 자유주의적, 복음주의적, 진보적, 전통적, 중도적, 보수적, 중도적 혹은 그 누구이든간에, 우리의 모든 감리교인들, 목회자, 개체교회 및 연회는 연합감리교회에 머무를 것이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거나 속하기를 원한다면 연합감리교회에 속할 수 있다.
영향과 연대
1,200만 명의 강력한 교인을 가진 연합감리교회는 세계 보건, 어린이 교육 및 복지, 환경 보호, 재난 구호를 위한 원동력이다. 선교에 대한 우리의 오랜 헌신과 수십 년 동안 지속 성장한 협력적 파트너십 덕분에 우리는 거의 모든 대륙에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리고 사역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최대한 돕는 사람들이다. 우리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친 세계적 전염병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프리카 대학교와 같은 주요 교육 기관, 세계적 수준의 연합감리교 재난 구호 단체인 구호위원회(UMCOR), 그리고 선교 분담금으로 돕는 다른 많은 사역을 계속 지원해 왔다. 이러한 관대함과 헌신으로 인해 연함감리교회의 로고인 십자가와 불꽃은 전 세계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과 파트너의 사인으로 알려졌다.
연합감리교회를 통한 하나님 체험
연합감리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뒷받침하는 신학적 이해에 일상에서 기반을 둔 예배하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만드는 것, 우리를 그리스도와 의롭게 만드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를 온전케 만드는 것이 은혜이기 때문에 우리는 은혜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세상에서 가장 초라하고 잃어버린 자들에게 팔을 뻗은 채 연합감리교회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을 경험으로 초대하는 것은 은혜이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