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첫째 주일이 되면 전 세계에서 다양한 교단의 수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세계성만찬주일(World Communion Sunday)을 기념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 특별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것이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하나임을 알릴 좋은 기회이다.
다음은 아이들이 세계 성찬 주일을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돕는 다섯 가지 아이디어이다:
연합감리교회 자료의 주간 e-뉴스레터인 <두루알리미>를 받아보시려면, 지금 신청하세요.
1. 여러 종류, 색깔, 모양, 크기의 빵을 최대한 많이 준비한다. 아이들에게 어떤 빵을 가장 좋아하는지 물어본다. 이날 성찬식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하나님의 백성은 이 빵처럼 다양하며,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하나님은 편애하는 빵이 없으신 분이라고 이야기해 준다.
2. 성찬식에 관한 그림 동화를 들려주면 좋다. 하나님 자녀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두 권의 추천 도서가 있다:
- 우리는 주님의 식탁에 모인다(Anna V Ostenso Moore 지음, 피터 크루거 그림)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빵을 나누는 것이 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지 알도록 돕는다.
- 새로 출판된 글레니스 넬리스트(Glenys Nellist)의 '식탁에 모인 우리'에는 세계 성만찬 주일과 관련된 이야기가 책에 포함되어 있다. 고학년 아이는 책 전체를 읽는 것이 좋다. 어린 자녀의 경우 운율이 있는 부분만 읽어주는 것이 좋다. 함께 제공되는 무료 다운로드 활동 프로그램 팩에서 많은 유용한 자료를 찾을 수 있다.
3. 아이들에게 성찬의 의미를 설명하는 대신, 성찬의 신비를 스스로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개방적이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열린 질문(Open-ended Question)을 사용하라.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예수님께서 왜 자신을 기억하고 기념하라면서 빵과 포도주를 선택하셨나요?
- 전 세계 사람들이 성찬을 나눌 때 하나님의 기분이 어떨까요?
- 생명의 떡을 먹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4. 아이들과 함께 빵을 굽는다. 네 가지 간단한 레시피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5.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기도문을 사용하거나 삽화 사역에서 제공되는 어린이를 위한 세계성만찬주일 자료들을 살펴보라.
글레니스 넬리스트는 아동 도서 작가이자 연합감리교인이다. 그녀의 웹사이트에서 그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녀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 글은 2024년 9월 19일에 게시되었다. 담당자는 로라 뷰캐넌이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