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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심한 시기에 교인이 목회자를 돌보는 방법

사진: 아드리아나 제오, 언스플레쉬.
사진: 아드리아나 제오, 언스플레쉬.

지금은 연합감리교회에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이다. 교회들은 사순절과 부활절에 전통적으로 해오던 프로그램과 예배를 계속하면서, 동시에 2024년 소집된 총회의 결과를 다루어야 한다. 미국 여러 지역과 남부 아프리카, 그리고 세계 여러 지역에 속한 교회들도 자연재해로부터 회복하고 있다.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요구와 교회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교회와 성도 개개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계속해서 목회자에게 도움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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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목회자가 교회와 교인들의 영적, 정서적 필요를 도우려고 기꺼이 노력하는 동시에, 그들도 많은 교인처럼 같은 고민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만큼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기 쉽다.

교인은 목회자가 자신들을 돌보는 데 너무 익숙해져서, 목회자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영적으로 돕는 것은 양방향이다.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 같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다. 몸의 한 부분이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선교에 장애가 된다. 교회가 바울 사도가 마음에 그리던 고린도전서 12장의 교회처럼 되기를 원한다면, 자신이 목회자에게 돌봄을 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목회자를 사랑하고 돌보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많이 받는 이 시기에 교회가 목회자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러분 교회의 목회협력위원회는 “목사님의 영적으로 건강하신가요? 우리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라고 묻는 것으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목회자와 다른 교회 직원들이 필요한 것을 말하도록 격려하라. 위원회는 목회자와 협력하여 목회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교회 직원들이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서, 교회 말고도 삶의 다른 중요한 부분, 즉 가족, 몸과 정신 건강, 재정 등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다음은 스트레스가 많은 이 시기에 교회가 목회자를 도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다:

1목회자가 일상에서 목회적으로 해야 할 사역은 특별한 일이나 자연재해로 인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담임목사가 여전히 교회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그렇지만 일부 사역을 평신도들이 대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교인들이 자택 심방, 성경 공부 인도, 친교 활동 주최 등을 도울 수 있다. 목회협력위원회가 앞장서서 이러한 사역을 파악하고 위임을 장려할 수 있다.

2목회협력위원회는 목회자가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 목회자가 휴식을 취하거나 휴가 또는 기타 개인 시간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해야 한다.

3목회자가 영적, 정서적 불안을 많이 겪고 있다면 교회 밖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멘토를 만나도록 격려한다. 목회자에게 수련회, 수업, 안내된 명상 또는 기타 영적 훈련을 받도록 권유할 수도 있다. (이때 목회자가 교회에서 책임지는 사역이 있다면 최소화하도록 하라.)

4목회자의 가족을 도울 수 있다. 배우자와 자녀는 종종 목회자의 스트레스를 공유한다. 가족 전체가 교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알리고, 목회자가 가족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한다. 총회 여성의 지위와 역할 위원회에는 목회자 배우자와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훌륭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

5목회자를 위해 기도한다. 성경 공부 시간, 친교 행사, 교회위원회 회의 등에서 기도할 때 담임목사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한다. 목회자가 참석하는 경우, 목회자를 향해 안수하거나 손을 뻗으면서 기도하면 더 좋다. 온 교회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있다.

6감사를 표시하라. 교인이 목회자의 수고를 알고 있다는 것과, 감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카드를 보내거나 목회자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7목회자가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많은 연합감리교인들은 교회와 교단의 미래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질문이나 우려 사항을 담임목사와 나누는 것은 괜찮지만, 그들도 지금 교단에 일어나는 일을 소화해 내며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라.

8담임목사의 개인적 의견을 인정하고 존중한다. 여러분과 담임목사는 교회의 최근 교단 상황에 대해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우려 사항을 논의할 때는 서로 존중하고 때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여전히 서로 신뢰하는 친구 사이의 대화라고 생각하면 좋다.

9목회자가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비정상적인 스트레스나 피로의 징후를 발견하면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거나 목회협력위원회에 이를 전달한다. 스트레스는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10헌금을 계속한다. 성도들이 드리는 헌금의 대부분은 지역 교회에 머물면서 목회자와 교회 직원의 급여를 제공하는 등 교회의 선교와 사역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사람과 마찬가지로 목회자들도 때때로 재정에 대해 걱정한다. 목회자가 매달 최소한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성도들은 추가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한 가지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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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를 도울 수 있는 더 많은 아이디어는 연합감리교회 연금 및 의료 혜택 기관인 웨스패스에서 발행한 '목회자의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50가지 방법'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필립 브룩스는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커뮤니케이션 팀의 지도자 커뮤니케이션 팀에서 글쓰기/콘텐츠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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