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포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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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종/타문화에 새롭게 파송된 목회자를 위한 처음 90일

사진: 파벨 데니루크, 픽셀스.
사진: 파벨 데니루크, 픽셀스.

새로운 목회지로 파송된 목회자들에게 첫 3달은 새 임지에서 업무 관계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취약한 기간이다. 목회자의 효율성에 대한 교인들의 편견은 빠르게 만들어진다. 이러한 편견이 일단 만들어지면 놀라울 정도로 변화시키기 어렵다. 이러한 편견은 목회자와 인종, 민족, 혹은 문화가 다른 교회에 파송된 타인종 목회자들에게 더 빨리 만들어지고, 또 이를 바꾸기가 더 어렵다. 처음 90일 동안 의도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을 세우면 여러분과 교인이 함께 열매 맺는 사역을 할 수 있는 더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다. 아래의 진행표는 이러한 노력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아래 질문에 답하여 처음 90일 동안 목회 방향의 안내를 받고 궁극적으로 교인과 의도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라.

처음 30일(첫날/첫 번째 일요일/첫 주 이후)

예배 계획 팀과의 만남

다음 질문을 통해 예배 흐름과 여러분이 알아야 할 예배 속의 문화적 전통 또는 관행에 대해 알아보라.

  • 여러분이 알아야 할 중요한 특별 예배가 있는가?
  • 전통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휴일과 성일은 무엇인가?
  • 모든 것이 예배 순서에 따르는지 아니면 교인이 즉석 기도와 말씀에 익숙한가?
  • 목회자 외에 누가 예배에 참여하고 있는가?
  • 예배 인도자는 얼마나 다양한가?

지역사회 알아보기

지도자들과 함께 교회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인구 통계 자료를 조사하라. 이것은 교회의 이웃이 누구인지 알게 되며 동시에 교회 지도자들은 지역 사회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한다.

신뢰할 수 있는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지역 사회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이렇게 터득된 지식은 항상 바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지역사회의 문맥을 이해하려고 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사용하라.

  • 우리의 이웃은 누구인가?
  • 우리는 이웃을 알고 있고 그들도 우리를 알고 있는가?
  • 그들은 우리에 대해 무엇을 알고(또는 믿고) 있는가?
  • 우리는 여전히 그들이 기독교인이라 믿는 사람들인가?
  • 우리는 이웃과 관계를 맺는가?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그런 관계 형성에 개방적인가?
  • 지역사회와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무엇을 바꾸거나 행해야 하는가?

교회의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살펴보라. 가이드라인으로써 아래 질문을 사용하라. 

  • 삭제되어야 할 오래된 정보가 있는가?
  • 소셜 미디어에서 교회는 활동적인가? 소셜 미디어에서 교회의 가치를 반영하는가?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정확하게 보여주는가? 지역 사회의 타인종/타민족을 환영하는가? 목회자와 교인(인종적/문화적으로 다를 수 있음) 간의 동반 관계를 보여주는가?
  •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적인가? 그렇다면 교회는 소셜 미디어에 활동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처음 31~60일

임원들과 만남

교회 사역과 선임 목회자와의 과거 관계에 대해 더 알기 위해 지도자들과 만날 시간을 의도적으로 계획하라. 지도자들과 의도적으로 관계를 쌓기 위해 아래 질문을 사용하라.

  • 입교인이 된 지/현재 지도자 역할을 맡은 지 얼마나 되었는가?
  •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사이에 권위와 책임이 어떻게 분담되는가?
  • 그들이 여러분으로부터 어떤 지원과 리더십이 있어야 하는가?
  • 그들은 목회자로서 여러분에게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가?
  • 여러분의 소명 이야기와 지금, 이 장소로 여러분을 이끈 이유를 나누라.
  •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지도자들과 동역에 대한 희망을 나누라.
  • 다양한 사역의 역할과 기념행사, 그리고 그들의 개입과 참여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라.

소규모 그룹으로 간담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교인들에게 그들의 집(혹은 교인들이 불편할 경우 교회)에서 소그룹 모임을 주최하라. 가능한 토론 질문은 다음과 같다.

  • 무엇이 그들을 이 교회로 이끌었는가? 그들은 얼마 동안, 이 교회를 참석했는가?
  • 이 교회의 어떤 부분이 그들에게 기쁨을 주는가?
  • 이 교회는 그들이 신앙적으로 성장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
  • 교회를 둘러싼 지역 공동체는 어떤 면에서 하나님께 기쁨을 주는가?
  • 지역 사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 자원이 문제가 아니라면 우리 교회가 무엇을 하기를 바라는가?
  • 목회자는 그들의 소명 이야기, 가족/배경에 대한 정보 및 기타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교인들과 관계를 쌓을 수 있다.

61~90일

이 기간에 초점은 지난 60일 동안 얻은 통찰력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있어야 한다.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아래의 몇 가지 조언을 실행해 보라.

  • 계속해서 연구하고, 관찰하고, 배우라. 이 과정은 목회에서 지속적인 작업이 될 것이다.
  • 지도자들 및 소그룹 모임에서 얻은 통찰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하라. 지도자들과 교인들의 말을 인용함으로 그들은 서로의 말을 들을 수 있고, 여러분이 그들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그들의 의견이 여러분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 지도자와 협력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이루면 성공을 축하함으로써 신뢰를 얻고 기쁨으로 사역할 수 있다.
  • 평신도에게 여러분이 동역자로서 그들 모두가 함께 사역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그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준비시키라. 
  • 목회협력위원회 및/또는 핵심 임원들과 월례 회의를 일정 잡아 기도하고, 계획하고, 평가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소통할수 있는 길을 열어 두라.
  • 시간을 내어 문제 있는 교인들의 말을 들어 보라. 그들이 말하는 문제를 뛰어넘어 들을 수 있는 분별력이 필요하다. 그들이 말하는 문제는 실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너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하라. 지적이나 비평은 목회자가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사실 교인들 자신의 어려움 혹은 상처를 반영한 말일 수 있다. 교인들이 아무리 목회자를 힘들게 해도, 그 순간에 어떻게 여러분은 그들의 목회자가 될 수 있는가? (이것은 목회자를 언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를 만나라.
  • 교회 사역 현장을 계속 방문하라.
  • 교인에게 성공한 사역을 알리는 방법을 찾으라.
  • 사역의 첫 90일을 축하하고 지속적해서 배운 것과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다음 몇 달 동안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비전을 제시하라.
  • 타인종/타문화 교회를 섬기는 다른 목회자들을 만나 관계를 쌓으라.
  • 지방회 감리사를 만나라. 어려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는 주요 문제를 공유하라.

영문으로 읽기(Read in English)

이 자료는 연합감리교 인종관계위원회에서 만들었으며, 연합감리교회 자료는 허가받아 번역과 게시했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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