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중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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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사역 보조금

사진: 켄지 크루즈, 언스플레쉬.
사진: 켄지 크루즈, 언스플레쉬.

최근 미국 내 한인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드라마가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다. 드라마 주인공인 우영우 변호사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다. 물론 아이디어 자체가 기발하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 일반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해가며, 그들을 좀 더 이해하며, 이전과는 다른 관점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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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교회 밖의 세상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편견을 극복해가는데, 정작 교회는 어떠한가? 장애 신학이라는 책은 어떻게 교회가 장애인을 바라보는지, 그 편견을 잘 말해준다. “손 떨림이 심하다는 이유로 성찬식 참여를 거부당한 뇌성마비아이, 말 한마디 못 하는 지적장애라는 이유로 세례를 받지 못한 아이, 사고로 한쪽 팔을 잃고도 성가대 지휘를 하려 했지만, 혐오감을 준다며 거절당한 집사님…” 아직도 많은 교회에서 장애를 가진 이들을 편견을 가지고, 2000년 전 바리새인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던 그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2,000년 전 예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37번의 이적을 행하셨다. 그중 10은 기적을 행하였고, 나머지 27번은 치유의 이적이었다. 귀신을 쫓는 이적을 4번, 죽은 자를 살린 이적이 3번, 병자를 고친 이적은 6번, 그러나 장애를 고친 이적은 14번이었다. 37번의 이적 중에 그 어떤 것보다 예수께서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고치고,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일에 집중하셨다.

연합감리교회 역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예수의 사역에 근거해 바라보고 접근한다. 연합감리교 장정의 사회원칙 ¶ 162I에서, “정신적인, 신체적인, 발달 단계의, 심리학적인 그리고 신경학적인 상태나 혹은 장애에 처해 있는 모든 개인이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으로서 완전한 인간성을 가진 사람들임을 우리는 인정하며 믿는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장애를 가진 “어린이, 청년, 장년들을 위하여 교회가 사역하여야 할 책임이 있음을 주장하며…. , 우리는 교회와 사회가 장애인들의 은사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그들이 신앙 공동체에 완전히 동참하도록 이를 촉구한다.”라고 말한다. 

미 질병관리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성인의 약 4분의 1인 26%가 어느 정도의 장애를 가지고 산다. 그중 약 13.7% 이동 혹은 움직이는데 제한을 가지는 장애(Mobility)가 있으며, 10.8%가 인지 장애, 6.8%가 자립 장애, 5.9%가 청각 장애, 4.6%가 시력 장애를 가진 사람들로 사회와 교회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열린 마음, 열린 생각, 열린 문”이라는 구호를 가진 연합감리교회에 걸맞게 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해 사역을 하고 싶은데, 좀처럼 쉽지 않다. 문턱을 낮추고, 경사로를 만들고, 여러 가지 해야 할 일이 많다. 실제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교회를 포기하거나 가지 않는 이유가 1. 교회 출입구 경사로가 없거나 높아서, 2. 교회 출입구 문턱이 높아서, 3. 장애인 유도 블록이 없어서, 4. 장애인 도움 요청 호출 벨이 없어서, 5. 교회 화장실에 휠체어가 들어가기 힘들어서, 6. 예배당에 장애인석이 없어서, 7. 수화할 사람이 없어서 등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사역하고자 고민하고 실행하려는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연합감리교 장애사역위원회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다양한 총회 기관에서 공간을 사용하고, 장비를 구매하고 및 장애 사역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장애 사역을 위해 보조금을 제공한다. 여러 연회나 기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의 리스트 이곳에 나열되어 워드 문서나 PDF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연합감리교 장애사역위원회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연합감리교회의 출입하거나 다른 통합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의 기간은 매년 1월부터 3월까지이다. 그러나 2022년에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번째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이에 대한 지원서를 받으며, 자주 하는 질문, 주의사항, 지원서 등이 양식에 포함되어 있다.

연합감리교 장애사역위원회가 여러분의 사역이나 프로그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보조금의 액수에 대해 알고싶으면, 최근 장애사역위원회의 보조금을 받은 사역이나 프로그램의 결과를 방문하면 된다.

장애사역위원회 페이지 방문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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