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을 사는 가족이 자녀들 외에 선교 사역이나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가 어렵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선교와 가족이 함께 섬기는 삶의 방식은 자녀의 신앙을 평생 양육하고 강건하게 할 것이다.
가족이 함께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8가지 방법
게포드 목사는 아래와 같은 아이디어를 나눈다:
- 문자 그대로, 이웃을 사랑하라 – 거리상 가장 가까운 8명의 이웃과 관계를 쌓아라. 그들을 알아가고, 그들과 함께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들 자녀의 축구 경기를 보러 가고, 필요할 때 그들을 도우라. 그들이 사랑받고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 자발적인 선행을 베풀라 – 계산대에서 뒷사람의 장 본 비용을 지불하거나, 공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쿠키를 구워 응급 의료 요원에게 전달하거나 한동안 교회에서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화하라.
- 인근 학교에서 봉사 – 학교 놀이터를 청소하거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 음식 수집, 학용품 기부 또는 공예품 제작 및 교사와 사무원을 위한 감사 카드를 쓰라
- 교회에서 자원봉사 – 중보 기도팀의 일원이 되어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푸드 팬트리에서 돕거나, 대면 예배에 참석할 수 없는 교인들을 방문하라.
- 지역 문제 해결 -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이유를 파악한다. 해결책을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일한다.
- 기금 모금 - 레모네이드 가판대에서 팔기, 명절 간식 판매, 이웃의 떨어진 나뭇잎 치우기, 잔디 깎기 또는 눈 치우기를 하라. 그 수익금을 선교사, 지역 비영리 단체 또는 교회 선교 기금에 기부하라. 이것은 자녀들에게 관대함을 가르치는 보너스 교육이 될 것이다.
-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 다양한 문화를 알아보고 무엇이 독특하고 아름다운지 찾아본다. 다른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배우고 성장하는지 알아본다. 그들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게 되면, 여러분은 그 필요한 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
- 역 쉼터 찾기 – 노숙자 쉼터, 동물 쉼터, 식량 배급 프로그램 등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지역 비영리 단체에 참가한다.
“자비와 정의를 우리의 일상생활에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은 제자가 되기 위한 한 필수 요소이다. 일상생활에서 제자로 타인을 섬기는 것을 어린 나이에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이것이 삶에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신앙인으로 삶에 통합하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연합감리교회 그레잇 플레인 연회의 세대간 제자훈련 코디네이터인 멜리사 게포드(Melissa Collier Gepford) 목사는 말한다.
선교적인 삶을 이루기
일상 속의 일과를 보다 신중하고 믿음으로 가득 차서 접근하라. 게포드 목사는 “우리 자신과 자녀들이 일상에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 즉 경청, 다른 사람을 돌봄, 우리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 온라인에서 우리의 태도 등은 그 자체로 선교 현장입니다. 신앙의 점검표라기보다 신앙의 태도입니다.”라고 말한다.
“존 웨슬리는 ‘세상이 나의 교구’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교구입니다. … 그것은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보다 총체적으로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예수님은 공의를 구하셨습니다. 우리는 바로 여기 우리 지역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자녀는 매일 그들의 학교에서 선교사입니다.”
여러분의 시간, 지역사회 및 열정을 평가하라
일상적인 선교 생활 외에도 가족이 선교 지역이나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분의 시간을 살펴보고 이를 위한 빈 시간을 찾으라. 사순절, 대강절 또는 여름과 같이 한가한 토요일 오후나 덜 바쁜 계절이 될 수 있다. 게포드 목사는 “무언가를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여러분의 시간의 목록을 작성하고 그 안에 구축하십시오.”라고 말한다.
참여할 시간을 찾았다면, 할 수 있는 프로젝트나 일에 대해 기도하라. 여러분의 가족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열정이있는가? 여러분이 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 문제인가? 여러분 지역의 사역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러분의 연합감리교 지방회나 연회 사무실로 연락하라. 선교 영역을 선택했다면 리서치, 찾아보고, 들어보고 및 대답하기 시작하라.
가족 선교를 모험적으로 도전하라
선교할 시간이 있지만 특정 선교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경우, 게포드 목사는 결정을 “게임화”할 것을 제안한다. 이것은 한 달 단위 혹은 일정이 허용하는 대로 무작위로 할 수 있다.
“예측의 가능한 선교 봉사를 할 수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선교가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자녀와 함께 돌림판을 만들거나, 주사위를 굴릴 수도 있습니다. 5가 나오면 집 밖에 나가서 특정 선교를 하고, 2가 나오면 집 안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모험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기대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참여하도록 초대하라
다른 세대와 배경을 가진 가족과 친구들을 참여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그리스도의 몸이 된다는 것은 여러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우리와 다른 삶의 단계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게포드 목사는 말한다.
선교 사업에 따라 어린아이도 참여할 수 있다.
“어린아이들에게 돕는 것과 섬기는 것, 그리고 선교하는 것을 보는 것은 바로 어린아이들의 발달단계에 절대적으로 적합한 것입니다.”라고 게포드 목사는 계속해서 말한다.
“그러고 나서 제가 상상하는 다음 단계는 우리가 봉사할 때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과 함께 봉사하고 그들을 ‘타자화’하여 별도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이웃이 되는 것이 어떤 모습일까 하는 것입니다.”
함께 호기심 자극하기
프로젝트 기반이든 일상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기회이든 선교 활동은 우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게포드 목사는 “호기심을 자극하세요.”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하셨으니 우리도 한다’고 하기보다 ‘예수님이 왜 이렇게 하셨을까? 오늘날 우리가 이것을 하는 것이 왜 여전히 중요한지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봉사할 때 여러분은 무엇을 보았나요? 어떤 질문이 있나요?’ 경험 자체가 인간 발달에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질문을 통해 그러한 신앙과 연결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로라 뷰캐넌(Laura Buchanan)은 연합감리교 공보부의 UMC.org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에게 이메일로 연락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2022년 9월 26일에 게시되었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