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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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동안 온라인에서 신앙공동체 찾기

사진: 사만다 보게스, 언스플레쉬.
사진: 사만다 보게스, 언스플레쉬.

예수께서 홀로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며 유혹을 맞서고 이겨냈던 것처럼 기독교인들도 종종 회개와 희생을 강조하면서 자기 성찰과 자기 절제의 기간인 사순절, 40일 기간에 들어간다. 

많은 교회가 재의 수요일 예배로 사순절을 시작하고 일부 교회에서는 매주 특별 성경 공부나 기도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러나 사순절에 참여하는 사람 대부분은 40일 동안 홀로 영적 여정을 떠나야 한다.

계속해서 사순절을 지키는 사람은 증가하는 추세로써 이들은 온라인으로 사순절 순례의 길을 떠나고 있으며 페이스북 그룹, 매일수신되는 이메일, 인터넷 생방송 및 해시태그를 통해 신앙 공동체를 찾고 있다. 

여러분 가장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생중계

텍사스주의 허스트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는 목회자가 사순절 동안  6주 시리즈인 “광야” 성경 공부를 하며, 이를 참석하기 위해는 꼭 대면으로 출석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매주 화요일, 우리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필립 로도스(Philip Rhodes) 목사는 인터넷 생중계로 10~15분가량 강연을 합니다.”라고 포트워스 교외 정보통신 담당인, 캐서린 놀런(Katherine Nolan)이 말했다. 비메오(Vimeo)의 인터넷 방송 보관소는 실제로 참석할 수 없는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인이 실시간으로 시청하거나 자신들이 편한 시간에 온라인으로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교회는 또한 매일 사순절 묵상을 페이스북과 웹사이트를 통해 게시한다.

Members at Mauldin United Methodist Church at Mauldin, South Carolina, get daily reminders on their smartphones to read the day’s Lenten Bible verse through the church’s app.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몰딘에 있는 몰딘 연합감리교회 교인들은 교회 앱을 통해 그날의 사순절 성경 구절을 읽으라는 알림을 매일받는다. 사진: 연합감리교 공보부, 캐서린 베리

사순절 묵상을 위한 앱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몰딘에 있는 몰딘 연합감리교회 교인들은 교회 앱(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폰)을 통해 그날의 사순절 성경 말씀을 읽으라는 알림을 매일 스마트폰으로 받는다.

몰딘 연합감리교회의 예배 인도자인 트래비스 아베크롬비(Travis Abercrombie)는 앱을 설치한 사람에게 뉴스와 업데이트를 위해 보낸 메시지를 언급하며 “푸시 알림은 엄청납니다. 사순절 동안 수요일 정오에 드리는 기도회에 대한 알림을 보냅니다. 오늘을 위한 성경 구절을 교인에게 보내면, 우리 모두 사순절을 우리 중심에 두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아베크롬비는 특히 앱에서 교인에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위해 성서 일과에 크게 의존한다. 그는 그래픽을 현재 교회 절기와 일치하도록 의도적으로 만들고 있다.

아베크롬비는 “저는 우리가 언제든지 교회력으로 사람들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회력은 우리에게 더 풍요로운영적 삶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3년 전 앱이 출시된 이후 1,500명 이상이 다운로드했으며, 이는 주일 예배 평균 참석자 수의 두 배이다. 아베크롬비는 이 앱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사역의 확장인 동시에 교인들의 참여를 권장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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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를 통한 믿음의 나눔

시애틀의 삼위일체연합감리교회 교인인 캣 해저드(Kat Hazzard)는 리씽크 처치(Rethink Church)의 오늘의 사진 명상에 베테랑으로서 참여하고 있다.

“매일 게시할 사진과 공유할 말씀을 고르는 일은 제가 사순절을 지킬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합니다. 이 작업을 처음 하기 전까지는, 제가 이 일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라고 3년 연속으로 오늘의 사진 명상에 참여해온 해저드는 말한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서 오늘의 해시태그를 보고 전국과 전 세계 사람들이 묵상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고말했다.

해저드는 그녀의 온라인 참여로 인해 그녀가 교회의 벽을 넘어서 기독교인의 행보에 대한 대화를 시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생각한다.

“보통 저는 제가 기독교인이라고 밝히는 것을 꺼리지 않지만 때때로 기독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편견은 생산적인 대화를 방해합니다. 제가 찍은 반려견 사진을 놓고 페이스북에서 수다를 떨고 웃는 것은 다른 이들을 사순절과 일반적으로 금기시되는 다른 것들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소로 초대합니다.”라고 해저드는 말한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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