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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목회 사역을 위해 음성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까?

“시리야,” 목회 사역을 위해 음성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까?
“시리야,” 목회 사역을 위해 음성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까?

1966년 9월 8일, 스타 트렉 드라마에서 커크 대위는 음성으로 작동하는 기술을 세상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커크 대위는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와 대화를 나누면서 구두로 정보를 수집한다. 스타 트렉을 만든 사람들은 이미 반세기 전 오늘날 많은 사람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현실을 공상 과학 소설로 기록했다.

오늘날 음성 인식 기술은 일상생활에서 아주 흔하고 어디서나 접할 수 있다. 수백만 대의 차량에는 블루투스로 전화 통화하거나, 위성 라디오인 시리우스XM  채널을 재생하거나 차량 온도 조절을 하기 위해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한다. 가정에서는 스마트 스피커가 더 널리 퍼져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인 6명 중 1명이 스마트 스피커인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구글 홈(Google Home) 및 애플 홈팟(Apple Pod) 중에서 하나 혹은 그 이상을 가지고 있다. 그 수는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음성 인식 기술은 차량과 부엌 카운터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디를 가든 사람들은 자신의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폰에 “오케이 구글” 또는 “시리야”라고 말하고 있다. 스마트 음성 기술은 현대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으며 곧 우리의 신앙 공동체와 사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스마트 기기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음성 인식 활용은 미리 알림을 설정하거나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음성으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스마트 스피커는 오디오 북을 읽어주고, 팟 캐스트를 재생해주고, 연결된 TV에 유튜브 채널 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재생하는데 가장 널리 사용된다.

스마트 기기와 가장 자주 쓰이는 음성 인식 방식을 알아가면서면 실제로 이 기술을 목회 사역에 유용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음성 인식 장치를 위한 앱인 구글 액션(Google Actions) 또는 아마존 스킬스(Amazon Skills)를 활용할 때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알렉사 스피커를 통해 스킬스를 이용하려면 아마존에서 검색하거나 스마트 기기에 추가할 수 있다.

다음은 음성 기술을 사용한 신앙생활과 교인들을 교회 생활에 참여시킬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이다.

1. 건강한 기도 생활 장려

소그룹이나 주일 아침에 다른 교인들이 몇 번이나 “당신을 위해 기도할 거예요”라는 말을 듣는가? 이러한 기도 요청을 종종 잊어버리기 쉽다. 교인들에게 스마트 폰이나 애플 워치에서 기도 목록을 만들도록 요청하라 (애플 기기는 미리 알림 앱에서 기도 목록을 만들 수 있다). “시리야, 제니의 다가오는 수술을 위한 기도를 나의 기도 목록에 추가해줘”와 같은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새로운 기도 요청을 추가할 수 있다. 담임 목사의 설교 준비를 위한 기도처럼 반복되는 기도 요청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에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게 알려줘.”라고 말하면 된다. 

2. 설교 말씀으로 집에서 영혼을 새롭게 하기

목사의 설교가 녹음되어 팟 캐스트 에피소드로 올려지는가? 그렇다면, 교인들에게 집에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주중에 다시 설교를 듣도록 권유하는 것은 신앙생활에 참여하고 새로워지는 좋은 방법이다.

시리는 팟 캐스트에 적합하다. 구글 홈과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하는 교인들에게 구글 액션이나 애니 팟(AnyPod)과 같은 아마존 기술을 추가하여 설교를 다시 듣기 쉽게 권장하라. 설교가 교회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는 경우, 사람들이 설교를 스마트 기기와 텔레비전을 연결해서 쉽게 다시 볼 수 있도록 구글이나 아마존이 비디오 재생을 할 수 있다. 

3. 신앙의 기초를 학습

교리 문답은 간단한 질문과 답변 형식을 통해 기독교의 핵심 가르침을 제시하고 배우는 오래된 방법이다. 이제 스마트 기기로 다양한 교리 문답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루터의 교리 문답”과 같은 교리 문답 스킬스가 아마존 스피커 알렉사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If you have a tech-savvy person in your church who likes to code, you can develop your own Skills or Google Actions! With a little work, you can create your own catechisms to engage your church family throughout the week. 

교회에 코딩을 좋아하는 기술자가 있다면 자신만의 스킬스나 구글 액션을 개발할 수 있다! 적은 시간을 들여, 일주일 내내 교회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자신만의 교리 문답을 만들 수 있다.

4. 하나님 말씀 듣기

모든 스마트 스피커는 성경을 읽을 수 있다. 성경을 들으려면 스마트 기기에 성경의 무슨 책, 몇 장 몇 절을 읽도록 요청하면 된다. “오케이 구글, 요한복음 1 장을 읽어줘.”

기술이 좋은 사람이 작업해주면, 스킬스나 액션을 통해 교회 교인들이 “이번 주 설교 본문을 읽어줘”라고 말하고 이번 주일 예배를 준비할 수 있게 한다.

 

글쓴이: 존 왓슨(Jon Watson)

엮은이: 오천의 목사,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 담당,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테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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