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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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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한반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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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와 전자우편, 메시지기능을 사용하는 이 시대, 아직도 지구 어딘가에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바깥세상과의 연락이 소통되지 않는 지역이고, 한국전쟁이 끝난 지 50년이 지났지만 그 장벽은 건재하다. 오늘 이야기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만남을 위한 한 연합감리교회 교인의 노력에 관한 내용이다. (장소, 하와이 호놀룰루)

김형서(한국계 미국인)씨는 사진을 보면서 말한다: "이분이 나의 어머니이십니다."

그는 50년도 전에 자신의 고향 북을 떠나, 이제는 색 바랜 사진들과 잊혀져 가는 기억만으로 자신의 가족을 기억하고 있다.

김씨는 계속 말한다: "우리 어머니와 이모입니다."

무려 55년, 그는 그의 가족과 친척에 대한 소식을 알 수 없었다. 심지어 그들이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조차 모르고, 편지를 보냈지만 ...

김씨: "답이 없어요. 전혀."

북한과의 교류는 단절되어 있고, 국경선은 여전히 닫혀있다. 이산 가족들의 아픔은 이제 반세기를 넘어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다.

김씨는 말한다: "여기 제 삼촌이 있어요." "여기 제 두 여동생의 사진이 있습니다."

김씨가 전해 받은 편지 한장과 이 사진들은 너무나 귀한 것이다.

무려 30만명이 넘는 한국계 미국인들은 고향 북한을 떠났지만 여전히 가족과 친구를 저편에 두고 있다.

아이에아 한인연합감리교회 배성근 장로는 말한다. "이산가족들은 정말로 북한을 방문하거나 가족의 생사 만이라도 알기를 원합니다." 배성근 장로와 호놀룰루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는 전국적인 조직(샘소리)을 통한 활동을 통해 미국과 북한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연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1세 이산가족들이 세상을 떠나 그 가족간의 인연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배장로는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미국 정부에 우리의 현실을 호소해야 합니다. 우리는 북한 방문을 원하고, 잊혀진 가족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김씨는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나뉘어진 가족의 끈을 다시 묶는 일은 분명히 가치있는 일이다.

샘소리 프로젝트 소개

샘소리(Saemsori)는 미국과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들의 재결합과 발전적인 만남을 위한 대변자로서 설립되어, 현재 1000여명의 미국계 한국인 시민권자들이 북한과의 열린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샘소리와 관련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saemsori.org를 방문하면 된다. 


 

이제는 다시 만나야 합니다
이산가족 상봉신청도 할 수 없는 한국계 미국인을 위한 운동을 시작하며

유진벨 재단 회장 스티븐 린튼박사와
샘소리 프로젝트 책임자 서 앨리스씨

 

지난 2006년 3월 28일과 29일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는 유진벨재단의 새로운 이산가족 찾기운동 샘소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모임이 있었다.

이 모임을 준비한 아이에아한인연합감리교회 배성근 장로는 황해도에서 출생하여, 두 살 때 부모의 품에 안겨 월남하였다가, 70년대 하와이로 이민을 오게 되었다. 북의 고향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배장로지만 이제는 세상을 떠난 부모님의 유언을 지키는 마음으로 재외 이산가족의 북한방문과 가족상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지난 몇 년 동안 통일부는 남쪽의

행사에 참여한 이들이 이산가족 자료
정리를 위한 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산가족들에게 가족상봉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고, 북쪽 관계자를 통해 생사를 확인하고, 일시적이지만 가족상봉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에게는 그 신청서 조차 제출할 수 없는 형편이다.

배장로는 지난 10여년 이상 인도주의적인 북한돕기운동을 펼쳐온 유진벨재단과 함께 샘소리운동을 시작했다. 샘소리 프로젝트는 수많은 재미동포들이 한국전쟁 이후 헤어진 북의 가족들과 50년이 넘게 편지, 전화도 할 수 없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존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었던 현실에서 이제 3미국과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들의 재결합과 발전적인 만남을 위한 대변자3 역할을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1000여명의 미국계 한국인 시민권자들이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도록 미국 상하 양원에 압력을 넣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 미국 내 산재해 있는 이산가족의 정확한 숫자를 위한 전국적인 조사를 통한 통계자료를 마련하고, 2) 미국 정부가 신뢰할 만한 참고 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산가족의 자료를 구축하고, 3) 1세 동포들의 문서, 사진, 구전 역사자료를 후세들과 북한 가족이 공유할 수 있는 정보를 모으고 있다.

UMTV 영어 동영상 자료 http://archives.umc.org/interior.asp?ptid=1&mid=11243  

샘소리와 관련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saemsori.org  에 있다.

자료제공: 연합감리교회 TV, 샘소리 프로젝트
글쓴이: 류계환 목사,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글쓴 날: 2006년 6월 15일
올린 날: 2006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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