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범위: 연기된 2020년 총회는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됩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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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한인여교역자협의회 30년 역사 Part 2

3월 여성의 달 특집 한인여교역자협의회 역사
3월 여성의 달 특집 한인여교역자협의회 역사

파트 2 한인여교역자회 협의회 대외적 참여를 통한 성숙기 (1991-1994년)

1991-1994년 동안 한인 여교역자가 왕성하게 대외적 모임에 참석하여 한인여교역자협의회 존재를 알려왔다. 또한 세계감리교회 여교역자대회에 참여했고, 모국 여교역자회와 공동대회를 열어 지도력을 교류했고, 아시안 여교역자회를 주도적으로 인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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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도력 교류

연합감리교회 여성 목사 안수 35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1991년 8월 5~9일, 제7차 한인여교역자총회가 제5차 전국 미연합감리교회 여교역자총회가 열리는 시카고에서 함께 개최되었다. 연합감리교회 한인여교역자 29명과 모국 여교역자 23명이 함께 모국 여교역자와 미 한인여교역자회간의 공동목표와 지향점에 관하여 서로 간의 유대감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토론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를 마친 후 닉컬슨은 고등교육사역부를 떠났고 린 스캇(Lynn Scott) 목사가 후임 여교역자 담당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시카고지역에서는 1991년 처음으로 여교역자 지역별 모임을 시작하였으며, 초대 회장으로 이성자 목사가 선출되었다.

2. 목회의 다양화

제8차 한인여교역자대회는 1992년 8월 17~20일 한국 설악산 대명콘도에서 열렸으며, 스캇 목사는 고등교육사역부 여교역자 담당자 자격으로 윤길상 목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 모임의 주제는 “희년을 향한 여성목회”로 성서연구 및 주제 강연이 있었고, 모국 여교역자와 재미 한인여교역자회간의 목회 현장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토의 및 의견교환을 했다. 대회 후, 한인여교역자들은 고국의 빈민 여성 노동자를 위한 교회(하나감리교회) 등과 감리교 총회 본부를 방문했다. 8차 여교역자 총회에서 윤남옥 목사가 회장 박양자 목사가 부회장, 한세희 목사가 총무, 김혜란 목사가 서기, 그리고 양현주 목사가 회계로 선출되었다. 

제9차 한인여교역자회 총회는 1993년 8월 5~7일까지 남가주에서 아시안 여교역자 대회 “21세기를 향하여” 직후 개최하였다. 아시안 여교역자 대회에 한인여교역자들이 준비위원으로 섬겼으며, 회장은 뉴욕 연회의 한인여교역자회인 김애라 목사였다. 아시안 여교역자 대회에 참석한 30여 명의 여교역자 중 삼분의 이는 한인여교역자였다. 이 총회에서 이중문화 가정을 위한 목회와 선교라는 주제로 김옥남 목사가, 정신대에 피해 여성을 위한 목회에 대해서는 고국현 목사가 미 연합감리교회와 여성국에 대해서는 김혜선 목사가 강연하였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여교역자들의 목회 장은 다양해졌다. 1992년 10월 여금현 목사는 무지개교회 개척해 소외되었던 국제결혼 한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중가정 목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엘에이의 고국현 목사는 일제 강점기에 정신대에 동원되어 성적으로 착취 당했던 여성들의 권익을 위한 목회를 시작하였다. 

1993년 8월 7일 제9차 총회에서 시카고지역의 문성자 목사가 회장, 부회장에는 김옥남 목사, 총무에는 강영숙 목사, 서기에 홍혜성 목사 그리고 회계에는 백미영 목사가 선출되었다. 

3. 한인 선교연회에 대한 입장 표명

제10회 한인연합감리교회 여교역자대회는 시카고에서 1994년 8월 1~3일 “성스러운 장소와 시간(Sacred Places, Sacred Times)”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때 전국적으로 안수받은 한인여교역자회의 수는 47명이었다. 이 총회 직후, 여교역자들은 한인 선교연회에 대한 공청회를 했고, 선교연회의 목적과 실행에 대한 여교역자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 이유로 첫째는 힘 있는 남자 목사들의 독점할 수 있으며, 둘째는 한인들만의 고립이 될 수 있고, 셋째로는 한국어를 모르는 2세 또는 3세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없으며, 넷째로는 파송 문제에 대한 공평성의 우려되며, 다섯 번째는 타인종 목회자들을 비롯한 한인선교연회에 가입하지 않는 목회자들의 불이익이 우려되며, 마지막으로는 연합감리교단과의 밀접한 관계 유지의 중요성 등이 주요 반대의견의 이유다. 소수의 긍정적인 의견으로 첫째, 영어를 모르는 한인들, 특히 여성 평신도들이 연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둘째, 연회 내에서 구조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하는 한인과 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 셋째로는 선교연회를 통해 여성 목회자들의 지도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의견이었다. 여교역자 임원단에 의해 투표가 있었으며, 선교연회의 대안책을 만들고 그것이 받아들여졌을 때, 차후 선교연회 지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안책을 만들기 위해 특별 운영위원회(Task Force)를 구성하기로 하고 김혜선 목사, 신경림 목사, 황인숙 목사, 조하경 목사, 그리고 손연희 목사를 특별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였다. 이렇게 선교연회의 의제는 서서히 여교역자회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 갔으며 과연 무엇이 한인교회와 여교역자들을 위한 최선의 결정인가에 대하여 초점이 맞추어져 갔다. 

4. 한인 선교연회에 대한 계속된 대화

세계선교부의 아시안 목회 담당 손명걸 목사와 정춘수 목사의 초청으로 한인여교역자회 소위원회와 한인 선교연회에 대한 대담이 1994년 12월 16~17일 뉴욕에서 열렸다. 이 대담에 지역별 대표로 황인숙 목사, 문성자 목사, 조하경 목사, 손연희 목사, 한세희 목사와 뉴욕의 김혜선 목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여교역자들은 한인교회 장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지를 만들어 개교회와 교인들을 중심으로 조사할 것을 제안하였고, 그 의견은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설문지를 통한 의견 수렴은 1998년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다. 

연합감리교회 여교역자협의외 30년 역사 다운받기

한인여교역자협의회 30년 역사 Part 1

한인여교역자협의회 30년 역사 Part 3

한세희 목사는 연합감리교회에서 수년간의 목회와 감리사직을 마치고 은퇴하였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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