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요즘 누군가가 초인종을 누르는 것은 일반적으로 약 두 가지 중 하나를 의미한다. 도어대시(Door Dash-음식 배달 서비스) 또는 우버이츠(Uber Eats-음식 배달 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음식이 도착했거나 아마존에 주문한 택배가 배달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조지아주의 스테이츠버로에서 누군가 노크를 한다는 것은 조지아 남부 대학의 웨슬리 파운데이션(Wesley Foundation: 연합감리교회의 대학교 사역)이 코로나 생필품 바구니를 문 앞에 두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츠버로는 코로나바이러스-19의 핫스팟이 되었다. 수백 명의 학생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을 받았거나 노출로 인해 격리되었다.
조지아 남부 대학의 웨슬리 파운데이션 책임자인 조나단 스미스 박사는 코로나 생필품 바구니가 학생이 격리되거나 혼자 있을 때도 교회가 그들을 보살피고 걱정하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이라 말한다.
“우리는 코로나 생필품 바구니가 학생들을 축복하고, ‘우리는 당신을 살펴보고 또한 돌 본다’라고 말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셀로판으로 포장된 각 바구니에는 일기, 물병, 게토레이 분말, 스낵, 사탕, 씨드배드(Seedbed)의 “매일 기도를 위한 현장 가이드” 및 다락방 묵상집이 들어 있다. 그리고 일기 안에는 격리된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간단한 메모가 들어있다.
스미스 박사는 “지금은 우리가 교회를 홍보할 시기가 아닙니다. 지금은 우리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우리가 그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시기입니다.”라고 말한다.
웨슬리 파운데이션의 인턴으로도 활동하는 중학교 교육 전공인 길리안 맥길라는 코로나 생필품 바구니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다. 그녀는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대학에 다니는 것이 정신 나가고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혼란 속에서도 이 바구니가 작은 기쁨을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길리안은 “우리는 학생들을 축복하며 또한 부모들이 스테이트버로에 함께 있을 수 없을 때, 여전히 그들의 자녀들을 돌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부모님들에게 평안함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스미스 박사는 지금까지 약 20개의 생필품 바구니를 만들어 나누어주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선행은 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었으며 여러 부모가 그에게 연락하여 병에 걸리거나 격리된 자녀에게 생필품 바구니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생필품 바구니는 조지아 남부 대학교, 웨슬리 재단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닥친 이래로 창의적으로 바꾼 사역의 중 하나일 뿐이다.
사역은 이제 대면이 아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나고 모든 소그룹 제자 훈련 및 다른 소그룹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난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스미스 박사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바빌론에 유배된 이스라엘 민족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예레미야 29장으로 계속 되돌아간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뉴노멀을 향해 앞다투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금 이곳에 익숙해지길 원하신다면 어떨까요? 대면 접촉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때 어떻게 사역을 해야 하나요? 사람들에게 다가가 포옹을 할 수 없고 함께 앉을 수 없는데도 우리가 여전히 그들을 돌보고 있다는 것을 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로나 생필품 바구니는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 학생들은 이 생필품 바구니에 열광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한 일 중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생필품 바구니는 동료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 글은 조지안 남부 연회의 The South Georgia Advocate에 2020년 9월 14일 처음으로 게시되었다. 연합감리교회자료는 허가를 받아 다시 게시하게 되었다. 카라 위더로우는 South Georgia Advocate의 편집자이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