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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에서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전화 예배

사진, 월프 마이크, 픽사베이
사진, 월프 마이크, 픽사베이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 비해서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어렵다. 젊은 세대는 유튜브 온라인 예배, 페이스북 라이브 예배, 줌 예배를 넘어서서 이제는 성경 공부, 소그룹, 주일학교, 중고등부 모임을 모두 온라인을 통해서 만나고 있지만, 노년층은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지앤컴리서치가 4월 초 교회에 출석하는 성인 남녀 755명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19 로 인해 온라인 예배에 참석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44%로 가장 낮았고, 가정 예배로 진행했다는 응답은 60대가 22.4%로 가장 높았다. 현장에서 예배드리기를 가장 바라는 연령대도 노년층이었다. 60대는 '온라인·TV·가정 예배를 하는 중 교회를 못 가 아쉬워서 뭉클하거나 눈물이 났다'(65.3%), '현장 예배보다 만족스럽지 않다'(66.3%), '주일예배는 반드시 예배당에서 성수해야 한다'(49.6%), '이번 일을 통해 교회 가서 예배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졌다'(53.9%) 질문들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어렵거나 교인 중 특히 고령의 노인이나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경우, 전화 회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추가해서, 모든 교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록 전자통신이 가장 발달한 2020년 미국에서도 스마트폰 혹은 테블릿 등의 휴대기기를 잘 쓰지 못하는 가정과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많은 가정이 있다. 특히 시골 지역의 일부 교회와 가정은 온라인 예배를 할 만한 고속 데이터 통신망이 없다.

종종 교회에는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교인과 온라인 예배에 참여할 수 없는 교인이 있다. 이 코로나바이러스-19기간 동안 교회는 온라인을 잘 다루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노년층까지 모든 교인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는 오래된 통신 기술인 전화를 사용하거나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전화로 예배드리는

거의 모든 미국 가정에는 유선 전화나 휴대전화가 있기 때문에 교회와 교인이 멀리 떨어져서도 연결될 수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전화를 사용하며 자랐고 전화로 편안하게 연결될 수 있다.

쉐런 스토버 목사는 메인주의 노스안손에 있는 커뮤니티연합감리교회의 목사이다. 그녀는 주로 노인들이 대부분인 작은 농촌교회가 전화 회의 서비스를 사용해서 함께 예배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우리는 기도하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교인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역이고, 즐거웠고, 공동체였습니다.”

커뮤니티연합감리교회의 많은 교인이 이메일을 사용하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매주 월요일이 되면, 교회는 전화 회의에 참석하는 방법과 다가오는 주일 예배 순서가 담긴 주보를 이메일과 일반 우편으로 교인에게 보낸다.  

“우리는 통화의 처음 10분 동안 사람들이 정기적인 예배 전에 했던 것처럼 예배를 준비하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모두가 이 불확실한 시기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좋아합니다.”라고 목사는 말한다.

교회에 권장되는 무료 전화 회의 서비스 : freeconference.com 또는 freeconferencecall.com.

 

전화로 예배를 참여할 있는 화상 회의

대부분의 교회에서 교인은 기술에 대한 친숙함과 접근 방법이 다양하다. 원격으로 드리는 예배에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게 하려면 컴퓨터나 전화로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회의 서비스 중 하나를 사용하라.

최고의 온라인 회의 서비스는 대부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히 전화로도 참여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전화번호와 특수 암호를 사용하여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교인이 이메일, 단체 문자, 소셜 미디어 또는 우편물을 통해 정확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정보를 미리 받아야 한다. 또한 예배 주보를 보내야 한다. 이를 통해 화면이 없는 전화로 예배에 참여하는 교인들은 예배에 일어나는 일을 알 수 있다. 그 교인들은 또한 예배 중의 기도와 찬송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예배의 참가자가 중 일부가 결함이나 다른 생중계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들은 예배를 들을 수만 있고 다른 사람들은 예배를 보고 들을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모든 사람이 보다 의미 있는 경험을 하도록 예배를 계획하고 준비를 할 수 있다. 다음은 몇 가지 정보이다.

  • 예배 전에 모든 오디오 장비를 테스트해야 한다.
  • 예배 중에 어느 순서에 있는지 정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복음성가와 찬송가는 주보에 나오더라도 노래하기 전에 복음성가와 찬송가의 제목을 알려줘야 한다.
  •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배 시작하기 10~15분 전에 온라인 예배를 시작하거나 전화를 해야 한다.
  • 접속 시 음 소거를 하거나 모든 사람이 예배 내내 음 소거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알려줘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몇 차례 예배를 드린 후에 전화로 예배를 참여하는 교인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안하도록 요청하라.

다음은 전화로도 접속할 수 있는 최고의 화상 회의 플랫폼이다.

이제는 어느 때보다 많은 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도 모든 교인이 서로 기도와 교제에서 함께 연결되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기술로 축복을 받았지만, 어떤 이유로든 온라인 예배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00 년이 지난 후에도 전화는 사람들이 서로 원격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예배 중 해킹 및 악성 댓글을 방지하기 위해 줌은 무료 및 저가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는 회의에는 기본적으로 지금부터 비밀번호와 대기 기능이 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라.

 

영문으로 읽기

원저자: 필립 브룩스,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리더팀, 작가 컨텐츠 개발 

엮은이: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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