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계획은 매우 중요하다. 아랫글은 응급상황이나 재난 발생 시에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대비해서 여러분의 사역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합감리교인들은 자연재해와 다른 참사로 피해를 본 개인과 지역사회를 돕는 오랜 역사가 있다. 이 글은 교회 건물이나 시설에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긴급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응급상황 대처에는 세 단계가 있다.
- 교회 시설의 안전과 보안을 확보하고 피해자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 시설의 피해를 평가하고 청소한다.
- 큰 손실을 수리한다.
모든 응급상황에서 위의 세 단계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대비책을 세울 때 세 단계를 모두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각 단계에서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다.
대응팀 구성 및 자료 수집
첫 번째 단계는 응급상황 대처 계획서를 만들기 위해 개인으로 구성된 팀을 만드는 것이다. 목회, 기술, 시설 관리 등 각 교회 부서를 대표하는 한 사람씩을 선택하라.
연합감리교회 재해 및 대응 계획 샘플 또는 적십자 비상 계획 템플릿과 같은 자료를 수집한다. 연방 긴급 사태 관리청과 미국 정부는 또한 재해 대비를 위한 귀중한 정보와 단계별 지침을 제공한다.
응급상황 지침 및 핸드북은 자연재해 및 극한 기상 상황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산이 허락한다면 ChurchEmergency.com과 같은 회사가 여러분의 준비와 훈련에 도울 것이다.
위험을 식별하라
여기에서 위험이란 여러분의 사역에 영향을 미치거나 성도를 위험하게 만드는 모든 잠재적 상황이 포함된다. 일반적인 위험에는 토네이도, 허리케인, 홍수, 심한 뇌우, 눈 및 얼음과 같이 날씨와 관련 위험이 포함된다. 다른 잠재적인 위협에는 지진, 화재, 침입자, 강도 및 건강 위기가 포함된다.
위험도 평가를 수행하라
- 여러분의 교회 역사와 과거에 어떤 응급상황이 발생했는지 생각해 보라.
- 이러한 경험에서 배운 것을 식별하라.
-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방법을 찾는다.
-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한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교회가 홍수권(Flood Zone)에 있고 과거에 홍수 피해를 본 적이 있다면, 다시 홍수가 난다면,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가?
계획을 세울 때 교회 시설 내 안전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라. 창문과 문에 새로운 잠금장치가 필요한가? 여러분 교회의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는 잘 작동하는가?
스스로 묻고 답변하라
팀원들에게 다양한 상황이 그들 부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와 관련된 질문 목록을 작성하도록 요청하라. 처음 시작할 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 응급상황 시에 누가 여러분의 교회를 대신하여 언론에 말할 것인가? 교인과 의사소통할 사람은 누구인가?
- 현 위치에 접근할 수 없는 경우 교회는 어디에서 모임을 하나?
- 더 이상 컴퓨터나 전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다면 교인과 어떻게 의사소통하는가?
- 사람들이 교회 부지에 있는 동안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하는가? (응급 상황에 따라 다르다.)
- 여러분 교회의 관련 시설물 문서(부동산 소유증서, 도면, 보험증서 등)는 어디에 보관되어 있으며, 비상시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누가 접근할 수 있는가?
- 어떤 컴퓨터 저장 시스템과 백업이 준비되었는가? 기존 시스템이 손상되거나 파괴된 경우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가? 우리 교회는 어떤 기술 회사에 연락하며 담당자는 누구인가?
적절한 응급 상황에 따라 질문을 만들라.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식화하고 각각의 중요한 상황에 대한 실행 계획을 만든다.
건물에서 대피시켜야 하는 상황 그리고 그때 누군가 건물 안에 있는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고려하라. 현재 시설, 전력, 컴퓨터 시스템, 통신 또는 직원의 도움 없이 일해야 한다는 가정하에 계획을 세우라.
각 계획을 특정 단계로 나눈다. 각 단계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한 단계에서 교회 임원들에게 연락하는 것이라면 해당 단계에 그들의 이름, 전화번호 및 이메일 주소를 포함해야 한다.
비상용 바인더 및 상자 만들기
이러한 계획을 응급상황 대비 바인더에 넣고 바인더를 교회의 화재 안전 상자에 넣는다. 여분의 열쇠, 백업 하드 드라이브, 사무용품, 배터리가 있는 노트북, 응급 처치 키트 및 기타 비상시 필요할 수 있는 품목을 포함하라. 이러한 정보를 복사하여 별도의 안전한 위치에 저장하는 것을 고려하라..
검토 및 연습
적어도 1년에 두 번 계획을 검토하라. 모든 이름과 전화번호를 최근 상태로 유지하라. 다양한 재난 훈련을 연습하라. 연기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자물쇠 및 보관함과 같은 보호 장치를 유지하라.
응급상황 대비 계획을 만들고 유지하는 노력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계획이 상세할수록 대응할 때 더 잘 준비할 수 있다.
트리시아 브라운(Tricia K. Brown)은 기독교 작가이자 영감을 주는 연설가이다. 그녀는 삶과 상실, 웃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여성들이 주님과 그리고 서로 간의 관계에서 성장하도록 격려한다.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