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과거를 기념하기
2022년 연대사역협의회는 “미래를 상상하라” 프로젝트를 펼치며 전 지구의 연합감리교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교단의 비전, 정체성, 연대주의, 사명에 관한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대화 전반에 걸쳐 등장한 핵심 단어 중 일부는 "웨슬리안"과 "은혜"였으며, 이는 전 세계 회원들이 웨슬리안의 뿌리를 계속해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기뻐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더욱이, 이 대화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은혜와 변화의 장소로 연합감리교회를 계속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감리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는 일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규정하기 위해, 우리의 역사적 가치와 우선순위를 충실히 해석하도록 합니다.
총회 교회역사보존위원회가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듯, 존 웨슬리는 “더 사악하게” 행동하기로 다짐하고 교회 문밖에 나가서 설교했습니다. 연합감리교인들은 이 같은 전통을 따라, 교회에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와 평신도를 포함한 연합감리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선물을 경험하고 나누는 방법으로 존 웨슬리가 가르쳤던 은총의 수단을 계속해서 실천해 왔습니다. 전 세계 연합감리교회 공동체는 초기 감리교 운동이 지녔던 속회와 신도회 정신을 바탕으로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을 격려하고 지원해 왔습니다.